여수 앞바다의 부드러운 리듬과 우리나라의 미학을 담아. 자연과 공간의 경계를 허물은 세이지우드 여수 경도. 뜨거웠던 무더위로 빚어낸 공간에, 드디어 가을의 아름다움을 담기 시작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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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무더위를 함께 이겨내주신 국보디자인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사, 협력사, 파트너사 모두에게 깊은 감사말씀 드립니다. 기분 좋은 성과와 결실을 수확할 수 있는 가을을 함께 시작 하겠습니다. 

오늘. 가을의 시작

9월은 수확의 계절. 하지만 역사 속 9월은 늘 풍요로움을 상징하지는 않았습니다. 2001년 9월 9·11 테러, 2008년 9월 리먼 브라더스 파산이 있었습니다. 오늘 시작된 2025년의 9월은, 새로운 기회와 성숙의 계절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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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배우고 있습니다 👍

벌써 여섯번째 공간배움시리즈. 저희의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기 보다, 저희가 설계·디자인·시공에 참여하지 않은 .. 낯설고 새로운 공간에 찾아가 공간기획자를 만나 대화나누며,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여름에 다녀온 AREA6 (아레아식스). 부산 영도 봉래시장에 있습니다. 오래된 집 6채를 새롭게 단장해 부산 로컬브랜드 플랫폼으로 운영됩니다. 이곳은 삼진어묵이 기획·운영하며, 건축문화대상, 공간문화대상, 부산건축상을 휩쓸었습니다.

공간에서 배우는것은 당연히 당연하고. 저희는 최근 여러 컨퍼런스와 세미나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불경기의 힘듦. 외부 경제충격 대응. 국제경쟁력 강화. 인테리어를 넘어선 이종 산업의 신기술. AI 와 고객응대 CRM .... 배움엔 정말 끝이 없습니다. 배울수록 부족함을 알아갑니다.

🍂 또 IMF 급 ?

IMF,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하는 뉴스가 쏟아진지도 오래. 하지만 이번 9월은 부쩍 더 거칠게 들려오는 경기침체의 소식으로 맞이합니다. 마냥 기쁜 마음으로 곡식과 과일을 수확하며 천고마비의 기쁨을 누릴 순 없는 현실.

저희 건설 건축 인테리어 시장 역시 역대급 위기를 체감하고 있습니다.